3일차 찰스 호스킨슨 헌법 회의 폐막 연설 | 시작의 끝 [12.4 - 12.6 카르다노 거버넌스 아르헨티나 헌법 제정 회의]

https://www.youtube.com/watch?v=0EVY2dIhP9g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작의 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들 기분은 어떻습니까?

아, 저기 보세요. 정말 많은 국기가 걸려 있습니다. 처음 그것을 보았을 때, 제가 들었던 생각은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여 여기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이 이벤트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오랜 시간 동안 품어왔던 꿈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 이 건물도, 우리가 사는 정부도,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도 모두 누군가가 창조한 것입니다.

그것들은 어딘가에서 나온 아이디어, 크고 작은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것들은 성장하며 저마다의 형태를 갖추었고, 우리는 그 안에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이탈리아인이든 미국인이든,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면 그것은 손댈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종종 잊는 사실은,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일어나 행동했던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여기 있는 이 건물은 1949년에 지어졌습니다. 누군가가 일어나 그것을 만들어낸 것이죠.
이 건물을 지은 사람들은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여기 있는 우리 자신을 상상하지 못했던 것과도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이것을 이어갈 수 있다는 하나의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10년은 긴 시간이었습니다. 10년은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정말 많은 일을 겪어왔습니다.

카르다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전쟁을 겪었고, 코로나를 겪었으며, 경제적 붕괴를 경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었고, 비극을 마주했습니다.
이혼이나 배신, 다양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놀라운 일들도 많이 경험했습니다.
자녀를 얻은 사람도 있고, 결혼한 사람도 있습니다.
행운을 얻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공존하죠.

제가 이번 여정을 통해 배운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는, 때로는 멈춰서 되돌아보고,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카르다노의 시대는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바이런(Byron), 셸리(Shelley), 고겐(Goguen), 바쇼(Basho), 볼테르(Voltaire)의 시대는 없습니다.
저는 지난 10년 동안 매일 다음 시대로 어떻게 나아갈지, 다음 단계에 어떻게 도달할지를 고민해 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다음 시대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결정할 차례입니다.

 

[찰스 눈물] [청중 박수]

 

이것이 바로 거버넌스의 마법입니다.
여기 있는 이유는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미래를 함께 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미래는 우리가 지금까지 이룩한 것을 넘어서는 훌륭한 미래가 될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제게는 결코 쉬운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실수할 때마다 그것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로드맵이 완벽하지 않았을 때, 기술이 올바르지 않았을 때, 거래나 기회를 놓쳤을 때,
그것이 직접적으로 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나는 모두를 실망시켰다.”
더 똑똑했다면, 더 뛰어났다면, 더 유능했다면,

올바른 인재를 채용했다면, 조금 다른 방식을 취했다면.

지금과는 다른 위치에 있을 수 있었을지도 몰랐다고.

 

2021년이 떠오릅니다. 그 해는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세를 잃었습니다.
스마트 콘트랙트를 구축했음에도 지향할 곳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CMC(코인마켓캡)에서는 시가총액 3위에 올랐기에 매스 어답션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2021년에 지금 오늘날의 우리가 있는 것을 가졌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몇 번이고 해봤습니다.

무엇을 했어야 했을까, 어디로 갔어야 했을까, 누구를 고용했어야 했을까.

그런 밤을 수없이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후회들에 대한 해결책은 자기 연민이나 깊은 성찰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렇게 복잡한 것을 성공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문제를 모두와 공유하는 것이다.'라는 깨달음입니다.

 

그래서 볼테르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여기에서 이룩한 일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똑똑해지고, 더 유능해질 것입니다.
여기 걸려 있는 깃발은 단순한 깃발이 아닙니다.
그것은 수백만, 수천만, 심지어는 수억 명의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그 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생태계에 참여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들고, 제가 저질렀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과 흥분을 줍니다.

 

이것은 멋진 순간입니다. 멋진 전환점입니다. 새로운 무언가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여기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기쁨이나 회고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 있는 여러분이 지난 2년 동안 경험했던 여정을 그들 각자에게도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그들은 의문을 제기할 것입니다. 의견도 낼 것입니다. 우려도 할 것입니다. 충돌 지점도 생길 것입니다.

그 과정은 매우 답답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는 그들의 깃발을 이 모든 것에 추가하고,
우리가 여기에서 만들어낸 것에 그들을 참여시켜야 합니다.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불공평하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 또한 여기 있는 여러분이 경험한 것과 같은 여정을 겪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음 단계로, 다음 사다리의 계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상징, 새로운 시대, 새로운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제 로드맵은 끝났습니다.
여러분의 로드맵이 시작되었습니다.
카르다노 커뮤니티의 로드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여기 있는 문화, 그리고 아직 대표되지 않은 문화를 반영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이름, 새로운 이야기.

하지만 개념은 동일합니다.

우리는 진보를 원하고,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을 뿐입니다.

 

이것이 우리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여러분이 헌신한 일입니다.

여기에 있는 여러분, 나이로비의 사람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분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이루어냈습니다.

그것은 삶의 사명을 부여하고, 주체성을 부여하며, 어느 정도의 통제력을 가져다 준 일입니다.

 

의미와 주체성, 통제력을 사람들로부터 빼앗아가는 이 세상.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냉소주의가 존재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반복해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당신이 하는 일에는 의미가 없다. 모든 것이 허무하고 아무 의미도 없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여라.”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단 한 순간이라도 우리 자신에게, 그리고 언젠가는 세상에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만약 우리가 사용하는 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새로운 돈을 만들면 됩니다.
만약 정치 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새로운 정치 제도를 만들면 됩니다.
만약 세상의 작동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불평만 하지 말고 그냥 바꾸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방법입니다.

 

힘이나 강요, 거짓말, 허세가 아닙니다.
그저 사람들을 모으고, 서로 대화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목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때로는 승리하고, 때로는 패배하며, 때로는 실수를 하고, 때로는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을 모아 깃발을 세우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깃발은 평등합니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목소리를 가졌고, 동일한 투표권을 가졌습니다.
그 협력적인 환경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해집니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던 시기에는 비행기가 날 수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그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사람들이 모여 그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것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단지 비행기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낸 것만이 아닙니다.
그 특별함의 본질은, 어느 순간 텔레비전으로 인류가 달에 발을 내딛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그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한 사람의 생애 동안, '최초의 비행'에서 '달 착륙'까지를 목격할 수 있다는 것.
그 두 사건의 차이를 만든 것은 단지 '협력의 능력'이었습니다.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몇 사람이 협력했습니다.
달에 가기 위해서는 아폴로 계획을 위해 백만 명이 협력했습니다.

카르다노는 이미 아폴로 계획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수를 초과하는 사람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유산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여기서 구축한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것입니다.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을, 여기 있는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쁩니다.

 

저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인간의 힘에 대한 믿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우리 모두의 힘, 우리라는 존재, 인류의 힘을 진정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선량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본질적으로 나쁘거나, 사악하거나, 속이는 존재라고 단정지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 깊은 곳에서 인간은 선량하며, 선한 일을 하고자 하는 존재라고 믿습니다.

물론, 우리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물론, 일이 생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 누군가가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까?

이렇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곳에서 모여, 결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이것을 이루어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세계 다른 곳에도 보여줘야 할 상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부디 이 순간을 마음에 새기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누구보다도 이 모든 것을 얻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서, 이것이 이토록 깊이 감사받고 존중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 순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 무언가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기에 있는 것은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며,

그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바통을 건네주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청중 기립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