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찰스 : 돌아온 카르다노 화이트보드 강의
https://www.youtube.com/watch?v=4HQPMPkYqCs
웜 써니 콜로라도.
오늘은 오랜만의 화이트보드입니다. 가상 화이트보드를 사용해 시스템 운영과 분산화 시스템에서의 예방과 자가 치유, 회복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얼마 전 카르다노 노드 일부가 내려갔습니다. 2분도 채 안되어 정상으로 되돌아왔지만, 이번 건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분산화 시스템 운용에 관해 생각할 때 우리는 항상 '문제는 발생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예방하고 문제를 자가 치유하고 회복하는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어떤 문제든 해결하고 언제나 100%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이상이며 물론 카르다노도 그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욕심이 많은 생물로 시스템에 언제나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기 때문이죠.
욕구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편리함·스피드, 오픈 액세스·누구나 네트워크에 액세스, 퍼미션리스 블록체인·허가 배제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을 허가받게 만들면 처리량을 최적화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는 중앙 집권화됩니다.
이처럼 욕구란 한편의 욕구를 충족하면 반대편의 매커니즘을 잃습니다. 반대로 욕구를 예방하게 되면 시스템의 속도나 기능 등의 향상을 희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분산형 시스템은 그 예방과 회복, 치유의 균형 스팟을 잘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022년. 카르다노는 Vasil 바실 하드포크를 통해 새로운 컨셉을 도입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확장 파이프라인입니다. 커뮤니티에서 환영받은 기능이죠. 블록 생성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더 저렴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도입 덕에 트랜잭션 안정성을 검증하는 작업은 살짝 뒤로 밀려났습니다. 이론적으로 트랜잭션 연결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크포인트 없이 회복 가능한 프로토콜인 Ouroboros Genesis는 올해 구현됩니다. The Generals’ Scuttlebutt: Byzantine-Resilient Gossip Protocols라는 논문도 작성했습니다. 네트워크 레이어의 문제를 처음으로 정형화하여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는 이미 카르다노 구현에도 반영되었으며 이것이 카르다노가 자가 치유와 회복력을 갖는 이유입니다. Ouroboros Leios 논문은 올해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저는 카르다노가 겪고 있는 일련의 사태가 완전한 분산형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에 겪을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락간 노드를 2분 안에 정상화할 수 있는 자가 치유력을 보였다는 것은 시스템 내에서 회복 기능이 잘 작동하고 네트워크 성능과의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실제 사례입니다.
저는 카르다노의 높은 자가 치유 능력을 다시 보았습니다. 이런 생태계라면 앞으로도 퍼포먼스 향상, 운용 비용 삭감, 밸리데이터(검증자)의 종류를 증가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최적의 회복 모델이 무엇인지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 같이 과제를 극복해 나아갑시다. 그리고 미래에도 번영하고 살아남는 행복하고도 멋진 생태계를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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