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찰스 : 폭스 비지니스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GNyCj4XKP00 

 

: 카르다노 창시자가 말하는 블록체인의 미래.

 

앵커: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립토와 블록체인에 대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내려가고 있죠. 최고 지점과 비교해 약 40%나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가격은 3만 달러 대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오신 분은 IOG(IOHK)의 CEO이자 카르다노 창시자인 찰스 호스킨슨입니다. IOG는 카르다노라는 '최점단 블록체인'을 둔 글로벌 기업입니다. 찰스 씨, 저희 프로그램에 초대할 수 있게 돼 대단히 영광입니다.

 

찰스:

예. 저야말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먼저 당신의 회사를 소개해 주시고 당사가 블록체인을 이용해 해결해 온 문제에 대해 알려주세요.

 

찰스:

네. 제가 크립토 업계에 들어온 건 2011년입니다. 당시에는 아무도 이 크립토. 암호화폐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업계 규모도 매우 작아 이 분야에 속한 자들은 모두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거래는 레딧이나 비트코인 포럼(Talk)에서 이루어지고 있었고 당시에 블록체인은 가치 저장 수단이라기보다는 가치를 카운터파티 리스트(Counterparty Risk, 레거시 기관에 맡기면 발생하는 리스크) 없이 간편하게 송금하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에 불과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운터파티 리스크 없는 송금 수단으로 프로그래머빌리티(효과적인 자동화)를 찾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웹 브라우저에 자바스크립트가 등장하면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아마존에서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2013년, 저는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에 관여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도입은 매우 획기적이었습니다. 크라우드 세일, NFT, DEX 등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모든 것들의 시발점이자 아주 익사이팅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을 비롯 당시의 블록체인들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스케일링. 확장성의 부재입니다. 크립토 사용자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저는 미래에는 이 업계가 수십억 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는 진정한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구축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 때 그때의 기술로는 수십억 명의 규모로 그것을 실현할 기술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15년, 저는 IOHK라는 회사를 차렸습니다. 회사의 사명 제1조는 원리 연구입니다. 도쿄, 와이오밍, 에딘버러, 아테네 등 전 세계 곳곳에 거점을 두고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135편의 논문은 작성하면서 주로 과학적 백엔드를 구축했습니다. 우리가 발표한 논문은 모든 것에 피어 리뷰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논문을 바탕으로 많은 코드를 작성하고 실현했습니다. 이것은 실패하지 않는 코드입니다. 그리고 탄생한 것이 바로 카르다노라는 프로토콜입니다. 카르다노는 2017년에 메인넷 런칭 이후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앵커:

성공 스토리를 잘 들었습니다. 블록체인 전반에 대해 질문해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은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 블록체인은 가장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찰스:

블록체인이 가장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은 반드시 서로를 신뢰하는 건 아니지만 시장 형성을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는 컨소시엄 요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표 시스템, 공급망 시스템, 의료 기록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의 경제 시장은 중앙 기관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중앙 기관은 주도권을 갖고 있고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중앙 기관을 배제하고 분산화된 시스템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분산형 시스템 적용 움직임은 천천히 금융 업계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향후 헬스케어, 통신, 텔레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것입니다.

 

앵커:

당신이 말하는 '천천히(서서히)'라는 발언이 궁금합니다. 국제 경제는 시시각각 어지럽게 변화합니다. 거기에 천천히 대응해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까?

 

찰스: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우리는 경제를 기축 통화 지위에 있는 USD(달러)만 쳐다보는 경향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지 않습니다. 한 나라만 컨트롤하는 것이 아닌 국경을 초월한 스탠더드로 이행하기를 바라는 전 세계의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앵커:

비트코인 대 이더리움 대 카르다노라는 서로 다른 크립토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이해해야 합니까?

 

찰스:

세대(Generation)로서 파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이 태어났죠. 비트코인은 너무나 훌륭했죠. 하지만 문제는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었습니다. 그것을 해결한 것이 이더리움이었어요. 그리고 이더리움의 컨셉을 도입한 카르다노가 태어났습니다.

 

카르다노는 이더리움보다 복잡한 작업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더욱 스케일링(확장)하는 것과 더 넓은 금융 시장에서 상호 운용하는 것, 시스템에 거버넌스 기능을 추가해 시스템을 무한히 진화시키는 것입니다.

 

카르다노의 목적은 비 중앙집권적이고 경계가 없는 틀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 틀 안에서는 아무도 컨트롤할 수 없고, 누구나 공평하게 다뤄지고 아무도 뒤지지 않습니다.

 

앵커:

좋습니다. 찰스. 오늘 고마웠습니다. 이야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